오빠가 군대 간 줄도 모르고 밤새 기다리는 강아지 (감동..)

Published 2022-09-30

All Comments (21)
  • 강아지들의 수명에 비하면 18개월은 너무나도 긴 세월이죠.... 건강히 전역하셔서 이쁜 반려견 꼭 안아주길
  • @NMdingu
    22년전 군입대할때 집에 14년정도 키운 반려견이 있었는데 백일휴가때 한번도 들어본적없는 제 군화소리를 어떻게 알고 집도착전부터 짖었다고 어머니가 말씀하셨어요.제가 입대후 맞은 첫 크리스마스 이브날 제반려견 슬기는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합니다.제손으로 보내주지 못해서 아직까지 가슴에 응어리로 남아있어요.
  • 작년 5월 입대 어제 전역했습니다. 키우는 두 마리 중 한 마리가 노견이라서 전역까지 잘 있을까 걱정이였는데 전역까지 잘 있어줘서 너무 좋습니다.
  • 아들이 무척 예뻐해줬나봐요 동물은 참 정직해
  • 강아지보다 내가 오래 사는게 차라리 낫네...내가 널 슬퍼하고 그리워하는게 니가 날 기다리고 그리워하는것보다 훨씬 내 마음이 편할것 같다. 난 매일 널 그리워하고 있지만 넌 훨훨 하고싶은대로, 가고싶은데로 자유롭게 행복하기를..
  • 저래 작은 생명체가 맘을 주고 받고 정이들어 그리움이 사무치네요 애지간한 사람보다 나아요 봄이야 늘 건강하고 잼나게 놀다보믄 오빠 곧 올꺼야~^^♡♡
  • @user-wt2qk5dk6q
    저도 견주인데 ᆢ사람보다 만배는 좋아요ᆢ아낌없이주는나무
  • 시험기간에 내가 밤늦게 들어와도 거실 한켠에 방석에서 나를 기다려주던 반려견을 볼때마다 "그냥 안방에 들어가서 자도 될텐데, 오늘도 기다려줬구나..." 내 품에 안겨 연신 하품을 하면서도 꼬리를 흔들면서 졸린 표정이 어찌나 이뻐보이던지. 따뜻한 봄 벚꽃이 만개하던 날 무지개다리를 건넌 네가 밤늦게 집에 들어가면 거실에 몸을 돌돌 말고 자면서 기다릴까 매번 생각한다.. 노견이 되어도 내 눈엔 그저 너를 만난 첫날과 똑같은 모습 그대로다. 내가 언젠가 하늘로 간다면 한번만 짖어주렴... 고개 돌려 너를 만나 예전처럼 꼬옥 안아줄게.
  • 휴가 나오면 봄이가 얼마나 반가워 할까요. 강아지들은 평생 누군가를 기다리는 거 같아요.
  • 정이 많고 마음이 깊은 봄아 걱정말고 건강하게 잘지내면 큰오빠 봄이보러 금방 올거야 봄아 달래랑 잘지내고 있어~ 마음이 뭉클해 지네요
  • @user-xb1jp5ts9v
    속이탄다 속이타 어이구어쩌누 말못하는저심정 느껴짐니다 ~~~
  • 눈물나요 . .가족의 의미 . .사랑스런 봄이야 오빠 건강히 잘 다녀오라고 화이팅하자
  • 이뿐 아가들ㅜㅜ 오빠 우리나라 지켜주러갔구나~ 건강하게 돌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 @loveintoyou
    눈물나서 못보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예쁘고 천사같은 우리 강아지들 오래오래 건강하길
  • 저희집 강아지는 작년3월에 별이 되었어요 제아들은 공부하러 미국에 갔는데 우리 강아지가 별이 된것도 모르고 자주 안부를 묻습니다 가면서 저에게 부탁했어요 만약 무슨일 일어나면 자기에게 말하지 말라고 했어요 너무 힘들거라고 이겨내지 못할거라고 ㅜㅜ 제아들 내년에 한국에 옵니다 우리 강아지 만날생각에 행복해할건데
  • 개들은 절대 사람을 배신하지 않지... 한번 정을 준 상대는 끝까지 기다린다.
  • @ks-korea
    아이고 어머니도 아드님 보고 싶을텐데 봄이의 저런 모습을 보면서 더 보고 싶겠네 ㅠㅠ
  • @JerryLee-mf8wh
    마음이 짠하네요. 사람이야 말로 알아듣지만 강아지들은 영문도 모르고 보고싶은 사람을 그리워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