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1988 - Opening Ceremony | Seoul 1988 Replays

도쿄올림픽때문에 평창올림픽보다 88올림픽까지 왔네,,,, 호돌이 수상스키타네,,, 개간지나네,,,

2:05:16 손기정 옹... 1912년생 이시니 저 당시면 만 76세이신데... 저 나이에 저렇게 신나서 뛰는 어르신을 본 적이 없다... 얼마나 즐거우셨을까, 경기는 아니지만 내 나라 내 땅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장의 트랙을 뛰신다는게.... ㅠㅠㅠㅠㅠ

2:05:14 올림픽 사상 가장 슬픈 금메달의 주인공이었던 24세 청년이 52년 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마라토너가 되어 다시 올림픽 무대에 등장하는 순간

Was honored to have represented the Cayman Islands at this 1988 Olympics in Seoul, Korea in the sport of cycling (Road and 100k TTT) 🇰🇾

2:05:14 He was a marathon gold medalist of a colonized country. The country earned its freedom and look how happy he was.

유튜브는 정말 박물관 같다. 이렇게 희귀한 영상을 클릭 몇번으로 열람을 할수 있으니 말이다.

평창보고 나서 이거 보니까 느끼는 건데 한국은 어린아이가 존재만으로도 얼마나 희망적인지를 알고 있다는게 느껴짐. 굴렁쇠 끝나고 애들이 꺄르르 웃으면서 들어오는데 그 자체로 뭉클하네

The theme song "hand in hand" became very popular in China after Seoul Olympic. I still remember the scene the band played on the ceremony even after 34 years. I was a high school student then and I begged my father to buy a color TV for watching Seoul Olymic. This is the 1st color TV in my family.

호돌이가 한강에서 수상스키 타면서 개힙하게 등장한다고 해서 보러왓습니다

아날로그로 할수있는 모든걸 다했네 ㅋㅋㅋㅋ

이때 전통이란 전통 다 쏟아부은 구성 색감 미친다….. 어줍잖은 퓨전이고 나발이고 지금까지 지켜낸 정통 역사를 이때다 싶게 다 때려부었어

오히려 세상이 점점 퇴보하고 있는건가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대단했네요. 분명 엄청난 기술 발전은 있었음에도 왜 이러한 감동을 지금은 잘 느낄 수가 없는걸까요..

뭔가 기분이 이상해… 저 당시 기준으로 광복한지 43년밖에 안됐고 전쟁난지 아직 38년 밖에 안된 시기인데 그 사이에 저런 고층 건물도 세워지고 큰 경기장까지 세울 정도로 성장 했다는 것과 그 전쟁의 아픔, 나라를 빼앗겼던 아픔이 아직 씻어지지도 않았을텐데 그걸 극복하고 저렇게 멋진 공연을 보여주고 올림픽을 우리나라에서 한다는게 대단하고 자랑스러운 것 같다… 물론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겠지만…

지금이야 드론으로 오륜기 만든다지만... 저당시엔 진짜 사람으로 오륜기 만든거 소름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사람으로 땅에서 만들고 하늘에서 만들고 비행기로 오륜기 만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 진짜 찐광끼의 시대였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지털적인 요소없이 인간이 순수하게 만들어낸 아날로그 감성의 끝판왕 올림픽

Reply 1988 brought me here. It was an amazing opening. Well done, Korea! Proud to see my country, Malaysia🇲🇾😊

한국전통적인거 보여주다가 세계여러나라들 전통도보여주고 이런게 찐개막식인듯... 전세계가 하나된느낌.. 그와중에 수상스키 호돌이ㅋㅋㅋㅋㅋㅋㅋ

2:52:35 굴렁쇠 퍼포먼스 서울올림픽 개회식을 총괄한 이어령 교수가 굴렁쇠 퍼포먼스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우리는 지금 목청이 큰 사람들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살고 있잖아. 소음이나 폭탄 터지는 소리보다는 정적의 힘이 얼마나 강한 것인지 세계인들에게 보여주려 했지. 생각해봐요. 굴렁쇠 퍼포먼스 바로 직전, 우리를 에워싸고 있는 이념의 벽, 빈부의 벽, 분단의 벽들을 부수는 태권도 공연 장면이 펼쳐지고 그 담들이 모두 무너진 자리에서 새싹이 나요. 그 틈 사이에 잠시 필름이 끊긴 영사막의 공백처럼 텅 빈 공간이 나타나지. 초록색 잔디 위로는 햇빛이 꽂히고 정적이 흐르지. 거기에 하얀 러닝셔츠와 반바지를 입은 어린아이 하나가 굴렁쇠를 굴리며 대각선으로 가로질러요. 군중이 아니지. 주먹 쥔 어른들의 시위가 아니지. 그건 지구의 모든 사람의 기억과 잃어버린 시간 속에 나타난 생명이에요. 더 이상 설명하면 정적은 깨지고 굴렁쇠는 그냥 자전거 바퀴에 불과해. 너무 눈부셔 잠시 환각에 빠져 있는 것 같은 순간으로 그 정적을 재현한 것뿐이에요.”

2:05:16베를린 올림픽때는 금메달을 땄어도 가슴에 일장기를 달고 계셔서 고개를 푹 숙이고 계셨는데 광복 후 자국의 올림픽에서는 정말 아이처럼 기뻐하시는게 한편으로는 참 짠함...

I love this soundtrack, Hand in Hands. It shows the true Olympic spirit; celebrating sports and humanity, unity. At the end of the day, we’re all humans. No wars, no discrimination, no division. It’s the message sent out to the world from the world’s only divided nation.